지난 4일 서산문화회관

서산, 태안,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들이 주축으로 창단한 클라비아노 피아노 앙상블이 지난 4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했다.

앙상블 클라비아노(Klaviano)는 Klavier(클라비어:독일어)와 Piano(피아노:영어)의 합성어로 두 대의 피아노가 만나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번 창단공연에서 리더 김윤희를 중심으로 김윤정, 주숙정, 목영민, 한정은, 문연경 등 6명의 피아니스트들은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창단연주를 성황리에 마친 클라비아노 피아노 앙상블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선한 연주들로 이뤄진 다채로운 피아노 음악을 통해 지역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아래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앙상블 리더 김윤희 씨는 “앞으로 매년 무료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며 “피아노를 비롯한 여러 악기와의 협연 및 장르의 다양화, 곡에 대한 해설 등을 가미해 지역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라비아노 피아노 앙상블은 오는 18일 태안군문화예술회관에서도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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