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복지관

▲ 지명근 원장이 홈패션공예를 강의하고 있다. <사진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준곤)이 진행한 홈패션 교실이 마무리됐다.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여가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시범적으로 진행된 홈패션 교실은 홈패션공예에 관심 있는 성인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이 함께 모여 홈패션의 기초를 배우고 각자 완성할 작품 주제를 정해 8회차에 이은 수업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쿠션, 베게 커버, 주머니 등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 성인 지체장애인과 지적장애인 그리고 비장애 장애인가족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도와가며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수업은 양지패션디자인학원 지명근 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재능기부활동으로 이뤄졌으며 무료강습뿐 아니라 수업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후원하기도 했다.

김준곤 관장은 “이번 홈패션교실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아 오는 7월 중 8회에 이은 수업을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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