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1동 주민자치위원회

▲ 동문1동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지역 내 경로당에 윷놀이세트와 떡국 떡을 전달했다. <사진 동문1동>

동문1동 제1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헌태)가 지난달 31일 지역 내 17개 경로당에 윷놀이세트와 떡국 떡(시가 3백만 원)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전달한 윷놀이 세트와 떡국 떡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비를 모아 만든 기금으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그동안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은 마땅한 놀이 문화가 없어 주로 TV 시청이나 화투놀이로 소일하는 등 건전한 여가 문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주민자치위원회의 윷놀이 세트 기부가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태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옛날을 회상하면서 서로 즐기고 어울리며 건강도 챙기고,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노수 동장은 “이번을 계기로 활기찬 노후와 건전한 노인문화 정착을 위해 경로당이 건전하고 생산적인 여가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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