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경로당 운영비로 사용 예정

▲ 지난 28일 문관석(사진 왼쪽) 대표가 김기석 면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운산면>

(주)경안섬유 문관석 대표가 지난 28일 운산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경로당 운영비로 사용해달라며 성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운산출신 기업인인 문 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매년 이웃돕기성금으로 100만원씩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통행이 불편했던 운산 원평리 으름재 지역의 도로를 사비를 들여 수년간 관리하고, 지역의 경로잔치나 불우이웃돕기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고향 운산면에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문 대표는 “경로당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여전한 고향사랑을 나타냈다.

김기석 운산면장은 “문 대표의 뜻에 따라 지역 내 35개 경로당의 운영비로 요긴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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