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장 허영일 노인회장, 사무장에 백종신 씨

▲ 성일종 고려대학교 겸임교수가 지난 15일 제일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성일종 고려대학교 겸임교수(55, 새누리당)는 지난 15일 오전 9시에 서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내년 4월 13일에 치뤄질 국회의원 선거 서산․태안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20대 총선에 서산․태안에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는 7~8명의 후보자 중에 성 교수가 제일 처음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타 후보들의 등록도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은 허영일 서산시 노인회장, 사무장은 백종신(전 서산시청) 씨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성 교수는 지난 7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서산·태안을 인구 50만의 광역도시로 발전시켜 GDP(국내총생산)의 10% 이상을 담당하는 경제 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의 지방공단을 국가공단으로 승격, 중국과의 해저터널, 농협 한우종축장(운산)에 생명공학단지 조성, 해미에 서부권 종합물류단지 조성, 외자유치로 안면도 관광특구 지정, 태안 백화산 프로젝트를 통한 원도심 경제 활성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성 교수 측은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창업하여 세계화에 성공시킨 경험이 타 후보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며 유권자들도 이러한 참신성에 큰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 교수는 서산시청 앞 1호 광장(서산시 고운로 147)에 예비후보 사무실을 열고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캠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후보는 “이번 예비후보 등록을 계기로 서산․태안 발전을 위해 성일종 만의 특화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겠다. 특히,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 교수는 쓰레기 처리 환경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동아일보에서 ‘10년 후 한국을 빛낼 차세대 주자 100인’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성 교수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광운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현재 고려대학교 그린스쿨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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