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에서 ‘돈’, 신선한 수산물이 가득한 ‘바다’에서 이름을 따 돈바다라 지었죠. 손님들 취향에 따라 삼겹살에서부터 수산물까지 다양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읍내동 돈바다는 삽겹살과 돼지고기찌개, 아나고조림 등을 대표 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 “영양가가 높고 맛도 좋아 아나고 요리를 찾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재료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신경써서 들여와 요리를 만들다보니 집에서 먹는 음식처럼 맛도 좋고 믿을 수 있죠.”
돈바다는 겨울철 뜨끈한 돼지고기찌개가 인기 높다. 새콤하게 잘 익은 김치와 함께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이 잘어우러져 있다. 이와 함께 삼겹살은 단체손님들이 회식자리에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로 손꼽히고 있다.
수산물 분야에서는 아나고찌개와 파김치아나고찌개가 인기 높다. 아나고찌개의 경우 감자가 들어가 양념이 묽고 아나고 특유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반면 파김치아나고찌개는 파김치의 새콤달콤한 맛이 아나고의 느끼함을 잡아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두 아나고찌개는 손님들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선호도가 각기 다르다.
또 아나고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은 손님들은 아나고 구이를 선호하기도 한다고.
남편 김인태 씨는 “아나고의 고소한 맛과 높은 영양가 그리고 남녀노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으로 손님들에게 한발더 다가가고 싶다”며 “질 좋은 아나고와 담아낸 파김치의 조화로운 맛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식은 신선함이 최우선이죠. 신선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적당량만을 구입해 만들고 있습니다. 매일 재료의 신선함에 신경써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손님들이 더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다면 충분히 감수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돈바다는 특색 있는 음식과 맛으로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남편 김인태 씨는 “벌써 돈바다를 운영한지 10여년이 지났다”며 “처음 맛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 맛과 질, 양 모든 면에서 손님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가격:아나고 스끼야, 끼아나고파김치(대 5만원, 중 4만원), 아나고구이(1kg 5만원), 아나고매운탕(대 5만원, 중 3만5천원), 삼겹살(200g 1만2천원)
■연락처:667-8355
■위치:읍내동 먹거리골목 입구에서 학돌초등학교 방향 200m 우측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