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재료와 지역특산물 큰 인기

▲ 지곡면이 지난달 30일 자매결연지인 조원동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응준 지곡면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지곡면>

지곡면(면장 김응준)은 지난달 30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관악구 조원동(동장 박서규)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는 김장철을 맞아 지곡에서 생산한 주요 김장재료(배추, 무, 생강, 굴)와 지역특산물(뻘낙지, 감태) 등 18가지 품목에 대하여 15백만 원 상당의 주문을 미리 받아 실시했다.

지곡면과 조원동은 2014년 11월 자매결연 이후 김장하기, 서산갯마을뻘낙지축제 참여, 농산물직거래 등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오며 도농상생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김기평‧권금숙)에서 조원동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쌀 50포(1포/10Kg)를 기탁해 더 큰 의미를 가졌다.

김응준 면장은 “다양한 농산물 판매처 개척으로 지역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직거래를 위해 애써준 양 단체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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