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민‧이다솜 양

▲ 국악예고에 나란히 입학해 화제가 되고 있는 장수민(사진 오른쪽), 이다솜 양, 사진 가운데는 안종미 씨

서산지역 국악소녀들이 국악고등학교에 나란히 입학해 화제다.

주인공은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입학한 장수민(부석중)양과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한 이다솜(부춘중)양.

장수민 양은 실기시험에서 유산가를, 이다솜 양은 가야금 병창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합격의 영광을 누렸으며 두 사람 모두 국악인 안종미(중요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 씨의 애제자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서산지역에서 국악을 공부해 국악고등학교에 진학한 경우는 매우 보기 힘들어 미래 서산지역 국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국악인들은 기대하고 있다.

안종미 씨는 “어려운 첫 관문을 통과한 제자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앞으로 타지에 나가서도 처음 국악에 입문하던 마음가짐을 잃지 말고, 실력 향상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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