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으로 핑크길이 수놓아져 있는
서산 해미읍성
향기 가득한 안젤라가 어찌나 예쁜지
발길이 멈춰지네
빛이 내려앉는 일몰시간
태양도 가는 길을 멈추고
잠시 머물러 성안을 들여다보네
겨울 추위에 가뭄을 이기지 못한 아이들
맘은 아프지만 자연의 순엄한 진리
다시 늦은 봄을 아름답게 수놓은 해미읍성
이제 여름을 준비해 보네
김효주 전문기자
picture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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