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방선거 뒤집어

충남 시장·군수 선거 결과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15개 시군 증 13곳에서 당선됐다.

지난 1일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힘 소속 충남 시장·군수는 13곳에서 당선됐다. 시군별로는 천안(박상돈), 공주(최원철), 보령(김동일), 아산(박경귀), 서산(이완섭), 금산(박범인), 논산(백성현), 계룡(이응우), 당진(오성환), 서천(김기응), 홍성(이용록), 예산(최재구) 등이다.

민주당 소속 군수가 당선된 곳은 재선에 도전한 부여(박정현), 청양(김돈곤), 태안(가세로) 3곳이다. 특히 민주당은 그동안 자신들의 지지기반이 강해 당선을 낙관해 왔던 아산, 당진에서도 국힘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이는 지난 2018년 선거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11, 한국당(국힘 전신) 4곳으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었다.

국힘은 충남도지사는 물론 충남도의회 의석까지 석권하면서 충남 지방 권력 구도를 뒤바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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