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56.5% vs 맹정호 43.49...13% 격차
6.1지방선거 개표 결과 국민의힘 압승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며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바지만 막상 개표가 시작되자 예상은 현실이 됐다.
국민의힘 이완섭 후보는 초반부터 맹정호 후보와의 격차를 두 자리 숫자로 이어나가 사전투표 개표가 끝나는 시점에서 이미 승리를 확신했다.
최종 결과는 국민의힘 이완섭 후보 40,106명(56.5%),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후보 30,866명(43.49%)로 2위와의 격차는 13%에 달했다.
선거구별로 보면 전 지역에서 이완섭 후보의 지지도가 높았다.
광역의원 개표에서 국민의힘 전원 ‘승리’
서산시 제1,2,3 선거구 광역의원 개표에서도 국민의힘 승리는 예견됐다.
제1선거구의 경우 보수지역으로 현역도의원인 장승재 후보를 제치고 국민의힘 비례대표 출신인 김옥수 후보(52.77% 득표)의 공천으로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제2선거구에서는 현역시의원인 최기정 후보의 우세를 예상했으나 정치신인 출신인 국민의힘 이용국 후보(50.23% 득표)의 전략공천으로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제3선거구의 경우는 보수성이 강한 지역으로 민주당 출신인 이연희 후보(55.87% 득표)의 전략공천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영수 후보를 제치고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시의원 쪼개기 선거구 7:7 제대로 ‘적중’
대산읍 지곡면을 지역구로 하는 가 선거구의 경우 공단지역과 농촌 지역의 혼합인 지역으로 선거구수가 많은 대산읍 출신 안효돈(38.8%), 지곡면 강문수(34.67%) 후보가 현역 시의원인 장갑순(26.51%) 후보를 물리치고 승리했다.
팔봉·부석·인지를 지역구로 하는 나 선거구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현역시의원인 국민의힘 가충순(23.5%)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최동묵(34.79%) 후보와 국민의힘 안동석(41.69%) 후보가 승리했다.
성연면과 부춘동을 지역구로 하는 다 선거구는 성연이 진보성향이 강해 더불어민주당의 강세를 예상했으나 국민의힘 이정수(40.53%)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용경(28.94%) 후보가 최기상(16.17%), 정의당 김후제(7.98%), 무소속 김보희(6.34%)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무소속 김보희 후보의 경우 국민의힘 도의원 공천에서 탈락 후 공천무효소송을 제기하어 효력금지까지 이끌어 냈으나 결국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낙마했다..
석남동 라선거구는 무투표 당선이라는 행운을 쥔 곳으로 2인 선거구 2인 출마로 더불어민주당 문수기 후보와 국민의힘 안원기 후보가 당선이라는 행운을 얻었다
해미, 고북, 운산, 음암을 지역으로 둔 마 선거구는 현역 시의원인 이수의 김맹호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던 지역으로 국민의힘 김맹호(51.05%)의 후보가 압승을 거두고 이수의(28.14%) 후보가 2위로 승리했다. 국민의힘 김기욱(18.26%) 후보와 무소속 서태모(2.52%) 후보는 시의원에서 탈락됐다.
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을 지역으로 둔 바선거구는 현역 시의원인 이경화·조동식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던 지역으로 더불어민주당 최형식(10.18%), 국민의힘 김지만(23.01%), 무소속 임재관(7.43%) 후보를 누르고 국민의힘 조동식(30.16%) 후보와 이경화(29.2%) 후보가 예상대로 당선됐다.
현역 시의원으로 기장 의정활동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임재관 후보는 애당초 서산시장으로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 단수추천으로 인하여 무소속시의원으로 출마하여 낙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