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인-소상공인-노동자 맞춤형 정책 발표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농어민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농어민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농어민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농어민 주치의 제도는 공공의료진이 매월 1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개인별 건강을 지속 관리 농어민 건강증진을 꾀하겠다는 정책이다.

양 후보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농어업인 공약과 함께 소상공인, 노동자 공약을 발표했다.

아동·노인복지시설에도 친환경농산물 제공

농어업인 공약으로는 농어민 주치의 제도와 함께 농어민수당 지급 확대 여성농업인 행복쉼터 조성 여성농업인센터 15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 광역농업인력지원센터 건립 귀농귀촌 시범단지 조성 농촌공간 : 농락(農樂) 마을 조성 민관협치 통합형 먹거리 플랫폼활성화 및 시민참여 먹거리위원회 설치 적정가격제 도입을 통한 친환경학교급식 확대 아동·노인복지시설에 친환경농산물 차액지원을 제시했다.

이중 '아동노인복지시설에 친환경농산물 차액지원'은 학교급식에만 국한되던 친환경농산물을 아동노인복지시설까지 확대하겠다는 정책이다.

"택시기사 처우개선비 월 10만 원 지원"

소상공인 공약으로는 충남소상공인 자금 지원 확대 전업 배달용 이륜차·신규 택배용 화물차의 전기차 전환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속 지원 택시기사 처우개선비 월 10만 원 지원 일반택시 월급제 실시 및 100원 택시 확대 추진을 제시했다.

"특수고용직 산재보험료 지원 확대"

노동분야 공약으로는 감정노동자 보호사업 강화 플랫폼 특수고용직 산재보험료 지원 확대 노동안전문화회관 건립·노동훈련센터 설치 충남도 노동자복지회관 확대이전 여성현장근로자를 위한 화장실 설치 및 관리 의무화 등을 밝혔다.

감정노동자 보호사업의 경우 충남의 34만 여명에 달하는 감정노동자를 위해 정기적 심리검진과 치유 지원과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양 후보는 약속을 꼭 이행해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행복해지고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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