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으로 24일까지 자가격리 “대신해 선거운동을”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17,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돼 바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했고, 양성판정이 나오자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격리에 들어갔다.

양 후보는 도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직접 찾아뵙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 충남도지사의 열의와 의지는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 여러분에게 충분히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도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대신하여 선거운동을 해주시길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양 후보의 SNS 전문

페친 여러분! 충남 도민 여러분! 방금 제가 코로나19에 확진되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일주일 동안 선거운동을 제대로 못하고 대면접촉을 못한다 생각하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입니다. 오늘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제가 상대후보보다 4.3% 앞서는 조사가 나와 용기를 내 선거운동에 나설 각오였는데! 페친 여러분! 도민 여러분! 저를 대신하여 선거운동을 해주시겠습니까!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피눈물 나는 절박한 심정으로 저 양승조가 부탁드립니다.

민선 8기 충남도정을 향한 열의와 의지는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 여러분에게 충분히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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