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회장에 이우인 부회장 추대

미루었던 활동 다시 기지개, 더욱 짜임새 있게 활동하겠다.

코로나19는 향우들의 결속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

재경서산시향우회 상반기 정기이사회 후 단체사진
재경서산시향우회 상반기 정기이사회 후 단체사진
재경서산시향우회원들이 지난 11일  ‘2022년 상반기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수도권 지역에서 생활하는 서산 출향인들의 친목단체인 재경서산시향우회(회장 조한홍)는 지난 11() 서울 대방동에 있는 공군호텔에서 ‘2022년 상반기 정기 이사회를 열고 향우회의 신규 사업계획 및 주요 현안들에 대한 논의와 함께 수석부회장을 추대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제25대 회장단이 구성되어 향우회 활동을 하던 중 코로나19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소극적인 활동 위주로 이어 오다가 최근 코로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대면 행사로 열리게 되었다.

방역수칙에 맞추어 부회장 및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 먼저 지난 2년여 간의 활동실적 보고와 함께 회계 보고도 있었으며, 2022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활동방향과 계획들에 대해 논의했다.

조한홍 회장
재경서산시향우회 조한홍 회장

조한홍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2년여 기간 동안 저나 여러 회원님들이 맘고생 정말 많았다""하지만 저희 향우회는 코로나 기간 중에도 회원님들과 함께 경조사도 챙기고, 향우회 밴드와 SNS를 통하여 최소한의 활동은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러분들 모두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서 즐거운 얼굴로 다시 뵙게 되어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지나간 시간들에 대한 아쉬움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하여도 "지금까지 미루었던 여러 활동들은 앞으로 더욱 짜임새 있는 준비로 의미있는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한홍 회장이 이우인 신임 수석부회장에게 선임장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제25대 수석부회장을 추천, 선임하는 순서가 있었다. 김태신 명예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선출회의에서는 책임 부회장단의 추천으로 수석부회장 후보에 오른 이우인 향우회 부회장(현 재경서산중앙고 동문회장)이 이사회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수석부회장에 추대 되었다.

이우인 신임 수석부회장
이우인 신임 수석부회장

이우인 신임 수석부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긴 역사를 가진 재경서산시향우회 수석부회장에 선임된 것에 대하여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여러 선배들의 활동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조한홍 회장을 보좌하고 함께 팀웍을 살려 코로나로 인하여 잠시 흔들렸던 명품 향우회, 1등 향우회의 위상을 일구는데 일조를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참고로 수석부회장은 올 12월에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추인을 받으면 차기 재경서산시향우회 회장으로 추대된다.

김태신 향우회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도 결국 우리 재경서산시향우들의 고향사랑 열정은 꺽지 못했다""조한홍 회장님과 이우인 수석부회장께서 멋진 팀웍으로 이번 코로나 사태를 무난히 극복하고 우리 향우회 회원들간의 결속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로 만들어 주기를 당부한다"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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