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도리 샌드위치패널 화재현장
웅도리 샌드위치패널 화재현장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15일 오전 대산읍 웅도리 소재 조립식 상가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대원 38명 및 소방차량 12대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건물 관계자에 의하면 그라인더 작업 중 연기와 화염이 발생하여 자체진화 시도하였지만 실패하여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웅도리 샌드위치패널 화재현장
웅도리 샌드위치패널 화재현장

이날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약 1시간 여 만에 진화되었으며, 화재원인은 그라인더 작업 중 마찰열에 의한 내장재(스티로폼)에 착화되어 건물 지붕으로 연소 확대된 화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축물의 구조가 샌드위치 패널로서 가연성인 내부 스티로폼에 착화되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장비(포크레인)를 동원하여 해체작업과 동시에 진화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주영 예방총괄팀장은 작업현장은 가연물질 등 화재위험이 많아 마찰열과 작은 불티로도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작업 시 경각심을 가지고 작업 전 5m 이내 소화기 배치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