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집행 신뢰성 확보, 건전재정 개선방안 도출

최일용 결산검사 대표위원이 3일 결산검사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결산검사 총평하는 모습
최일용 결산검사 대표위원이 3일 결산검사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결산검사 총평하는 모습

3일 시청 본회의장에 마련된 결산검사장에서 ‘2021 회계연도 결산검사폐회식을 갖고 검사를 마무리했다.

결산검사는 지난해 살림을 되돌아보고 성과를 살피는 것으로 재정집행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 및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414일부터 53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됐다.

최일용 대표위원을 비롯한 총 5명의 결산검사위원이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기금결산 성과보고서 등 재정 운영 전반에 걸쳐 면밀한 검사를 했다.

주 사업 현장인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석림근린공원,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지곡면 청사 건립 현장도 직접 방문하는 등 사업별 적정성 등도 꼼꼼히 살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성과 중심의 재정운용 내실화 예산 편성 후 전액 미집행사례 부적정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처리비용 절감 대책 요구 등 6건을 지적하며 개선을 권고했다.

한편, 수범사례로는 보건행정과의 전국 최초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운영, 농식품유통과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대형 식품기업과의 업무협약 추진 등을 선정했다.

시는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보완을 거쳐 결산서와 결산검사의견서를 5월 말까지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9~10월경 실시하는 제1차 정례회에서 의회의 승인을 받은 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최일용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를 통해 효과적인 예산 집행과 재정 운영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앞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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