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지수 0.49기록

인구소멸지수그래프 자료출처=통계청
인구소멸지수그래프 자료출처=통계청

통계청 주민등록인구통계자료 계산결과 서산시가 인구소멸 위험지역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수로 나눈 값으로 지수가 0.5 이하로 내려가면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며, 30년 뒤 해당 지역은 소멸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표다.

서산시는 2012년 인구수가 163,315명에서 20223176,452명으로 13,137명이 증가 8%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했지만, 20~39세 사이의 2012년 여성은 19,852명에서 2022316,872명으로 2,980명이 감소, 15%의 인구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65세 이상의 노령인구층은 201224,195명에서 2022334,303명으로 10,108명이 증가 42%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나타난 인구소멸위험지수는 20120.82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202230.49를 기록했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제조업이 성숙단계에서 쇠퇴기로 접어들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청년 인구 유출이 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상용근로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건설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 서비스업 분야의 근로자가 높은 고용증가율을 보이지만 제조업은 서비스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약한 고용증가율을 보였다.

따라서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제조 신사업분야의 유치와 해당 지역의 서비스업의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맞춤형 고용 거버넌스 체계가 시급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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