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개최
여우를 통해 감정과 이상 표출

유회선 초대전 리플렛
유회선 초대전 리플렛

서산 서해미술관(관장 정태궁)에서는 51일부터 15일까지 유회선 초대전이 열린다.

유회선 작가는 흔히 교활한 사람이나 깜찍하고 영악한 여자를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여우를 테마로 사용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여우그림 위에 돌가루 오브제를 활용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유 작가의 손길이 닿은 돌가루의 거친 질감에는 시각적 재미를 더하고, 따뜻한 우화적 이미지에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친근함과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의미를 더했다.

여우작가 유회선
여우작가 유회선

여우를 소재로 감정과 이상을 표출하고 현실과 소통하길 원하는 유회선 작가는 오늘을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여러 가지 일상을 여우그림으로 작업하고 있다인간의 다채로운 욕망과 감정을 작품으로 표현하여 그 안에서 위안과 길을 찾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서산에서는 종종 개인전을 열기때문에 인연이 매우 깊다특히 아름다운 서해미술관에서 개인전을 하게 되어 무척 설레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서해미술관 정태궁 관장은 이제 코로나 거리두기도 해제됐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상하면 좋겠다유 작가님의 여우그림을 만나면 모두가 행복해 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회선 작가는 신라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으로 대한민국 청년작가 초대전 우수작가상()한국미술협회)과 충남미술대전 등 다수에서 입상을 했으며, 다수의 초대개인전 및 정기전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견작가다.

현재 유회선 작가는 오픈갤러리, 퍼블릭갤러리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 서해미술관으로 연락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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