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지난 7일(목) 오후,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내 과학탐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긍심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코로나19가 여전한 상황이지만 대회 시작 전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예방을 위해 학생들의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융합과학, 과학토론 2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한시간 2시간 내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표현해야 하는 대회 규칙에 맞춰 주제에 맞는 작품과 토론을 진행했다.

융합과학 부문에서 ‘접었다 펴는 폴딩 하우스’ 제작으로 학생들의 과제 해결능력 및 창의력, 합리성, 융합성 등을 평가했다. 융합과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 기술, 수학, 인문, 예술 등의 학문을 통합해 창의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분야이다.

과학토론 부문에서는 ‘탄소 배출에 의한 환경오염과 사회적 문제를 조사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 방법’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논제에 대한 논리적 주장의 타당성 및 비판적 사고력을 평가했다.

과학의 달을 맞이해 개최된 이날 대회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다양한 분야가 있음을 인식시키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 볼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었다.

본 대회의 결과로 각 부문 1위를 차지한 학생은 추후에 있을 시 단위 과학탐구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과제를 수행하며 과학적 소양과 탐구수행 능력을 기르고, 과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미래 과학 기술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