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업고, 학교내 대안학교 누리봄 교실 1기 개교해

누리봄교실 개교식에 참여한 학생들과 선생님
누리봄교실 개교식에 참여한 학생들과 선생님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는 지난 5일 본교 실습실에서 학교내 대안학교인 누리봄 교실을 개교했다. 서산공업고의 누리봄 교실은 학업 중단 징후가 보이는 학생과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치유, 공동체, 진로직업에 중점을 둔 테마형 체험 방식으로 기수제로 운영한다. 또한 학업 중단 위기의 학생들이 현실적인 문제해결능력과 자아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인성 함양과 사고력, 학생들의 낙인감 방지를 위한 통합적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2022년 누리봄 교실 1기로 선정된 서산공업고 4명의 학생들은 45일부터 52일까지 매주 화요일, 5회에 걸쳐 가죽 공예(바이유, 본교 실습실), 영화 관람(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CGV 서산) 도자기 체험(청연 도예) 내 고장 바로 알기(해미 읍성 견학), 스포츠 활동(볼링, 레드락 볼링)을 본교와 서산 지역 내의 곳곳에서 다양하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보선 교장은 앞으로 남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인식 전환과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참여 학생들이 현재 자신의 모습이나 행동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워 보면서 학교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적응력이 향상되어 학교 이탈 제로화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