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도지사 1년 사이 1억 5,000만 원, 김명선 도의장 6,178만원 증가

 

충청권 공직자들의 재산이 1년 사이 대다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승조 충남지사의 재산도 15,000만 원 증가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2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양 지사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66,106만여 원을 신고해 종전보다 15,715,원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증가원인은 본인 근로소득과 보험 만기 해지, 자서전 수익이라고 밝혔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의 경우 본인과 배우자의 봉급 저축과 부친 사망에 따른 부의금 등으로 종전보다 3억 증가한 188,634만 원이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과 본인과 배우자 급여 및 경영소득 증가 등으로 46,378만원 증가한 132,924만 원을 신고했다.

김용찬 도립대 총장은 108,248만 원, 권희태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57,481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명선 도의회 의장의 신고 재산은 토지 가격 상승 등으로 종전보다 6,178만 원 증가한 53,907만 원이다.

충남도공직자윤리위 측도 이날 도내 시·군의회 의원과 공직 관련 단체 임원 등 재산공개 대상자 176명의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중 129(73.3%)의 재산은 증가하고 47(26.7%)의 재산은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은 충청권 시도지시중 가장 많은 328,744만 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3,234만원 늘어났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7,000만 원 늘어난 61,9494,000만원을 신고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77,354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8,195만 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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