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로타리클럽(회장 김상곤)은 14일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와 서산시동문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주명)를 방문해 각각 100만 원씩을 기탁하는 등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과 한서대(총장 함기선)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총 300만 원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달 27일 서산시 동문동 먹자골 내 불루플레이스 커피숍에서 개최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기증됐다.

서산시가족센터에 기증된 기금은 저소득가정으로 뇌졸증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남편을 부양하며, 환경미화 활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다문화 가정과 부인이 가출한 상태에서 지체장애 3급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돕기 위해 각각 50만 원씩 전달됐다.

또한, 이날 한서대 학생처(처장 지치환)를 방문, 전애은 부처장과 서명희 팀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학업 우수 대학생 2명에게 전달하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기대하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상곤 서산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서산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며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지원 폭을 넓혀 가겠다”고 강조했다.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서산로타리클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