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용 기계기구 공장 올 12월 설립
101명 고용효과, 매년 169억 원 생산효과, 48억 원 부가가치효과
충남 서산시에 소화용 기계기구 제조기업인 ㈜파라텍 공장이 올해 말 들어선다.
시는 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파라텍과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정광원 ㈜파라텍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 주 내용은 관내 수석농공단지 7천181㎡ 부지에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6억 원을 들여 신규공장을 신설하는 것이다.
시는 공장신설의 행•재정적 지원할 것을 기업은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할 것을 약속했다.
㈜파라텍은 1973년 신설돼 국내 최초 스프링클러 외 20여 종의 소방제품을 생산하고 국가검정을 획득한 기업이다.
80년대에는 액체 석유가스용 밸브, 볼밸브, 온수 분배기 등에 대한 KS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소방산업을 선도해 왔다.
현재 지속적인 R&D 연구를 통해 신개념 스프링클러를 비롯해 주방설치형 자동식 소화기, CPVC 등을 개발 중이고 각종 해외 인증을 취득한 유망 기업으로 손꼽힌다.
시는 공장이 신설되면 101명의 고용효과와 생산 시작 후 매년 169억 원의 생산 및 48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에 소화기기 관련 유망 기업 입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차질없이 수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롯데케미칼과 6천20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이끈 바 있으며, 올해 20개 우량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