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 원룸촌과 인근 야산 등으로 방범활동 개최

서산시 읍내47통 자율방범대는 26일 파고라 앞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산시 읍내47통 롯데캐슬 자율방범대는 26일 파고라 앞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산시 읍내47통 자율방범대는 26일 파고라 앞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산시 읍내47통 롯데캐슬 자율방범대는 26일 파고라 앞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원룸촌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살고 아파트 옆으로는 인근 야산이 있어 학생들과 부녀자들이 위험해요. 그렇다고 경찰들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출동할 수도 없고. 늦은 밤에는 학생들이 공부하다 산책로를 따라 머리도 식히는 것 같던데 여간 위험하지 않아요.”

서산시 롯데캐슬 주민들은 아파트 인근 원룸촌과 야산을 중심으로 방범활동을 하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읍내47통 롯데캐슬 자율방범대(대장 강승용)를 조직하고 226일 파고라 앞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50여 명의 내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개최됐다.

강승용 읍내47통 롯데캐슬 방범대장
강승용 읍내47통 롯데캐슬 방범대장

강승용 대장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듯이 잃어버리기 전에 사전에 단속하고, 지켜내는 것이 우리 자율방범대의 할 일이라며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등 주민 안전을 위한 깨끗하고 화목한 아파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은 밤길에 가장 무서운 것은 모르는 사람이다. 하지만 아는 사람이 뒤따라오면 그렇게 안심이 될 수가 없다라며 으뜸아파트답게 반드시 있어야 할 곳에 자율방범대가 들어서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역구 의원인 안원기 시의원과 최기정 시의원은 한결같이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축하드린다더 안전하고 깨끗한 아파트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했다.

읍내47통 롯데캐슬 자율방범대원들이 늦은밤 골목을 순찰하고 있다.
읍내47통 롯데캐슬 자율방범대원들이 늦은밤 골목을 순찰하고 있다.

발대식이 끝나고 저녁 8시에는 방범대원들이 모여 아파트정문 앞 원룸촌을 비롯하여 인근야산 산책로 및 부춘도 인근 골목을 다니며 방범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읍내47통 롯데캐슬 자율방범대는 향후 청소년자율방범대를 구성할 계획이며 여건이 허락하는대로 환경정화활동에도 앞장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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