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봄으로 가는 다리?
봄의 시샘일까!
뽀드득뽀드득 눈이 내렸다
얼어있는 계곡 사이로
쪼로록 쪼로록 생동감이 흐르고
앙상했던 나뭇가지 위 눈들이
후두두둑 소리를 낼 즈음
가야산 초입경 놓인 다리는
겨울 노래를 싣고 봄 마중을 간다
김효주 전문기자
picture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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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으로 가는 다리?
봄의 시샘일까!
뽀드득뽀드득 눈이 내렸다
얼어있는 계곡 사이로
쪼로록 쪼로록 생동감이 흐르고
앙상했던 나뭇가지 위 눈들이
후두두둑 소리를 낼 즈음
가야산 초입경 놓인 다리는
겨울 노래를 싣고 봄 마중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