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정제품 6.0%·원유 2.2% 증가...컨테이너 처리량 38.1% 감소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21년 전체 항만물동량이 전년도(84,511천톤) 대비 3.7% 증가한 87,620천톤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는 석유정제품 36,851천톤, 원유 27,151천톤으로 각각 6.0%, 2.2% 증가한 반면, 유연탄의 경우 10,809천톤으로 4.8% 감소했다.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120,560TEU) 동기 대비 61.9%74,641TEU3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점차 경기 회복세로 유화사 등의 공장 가동률이 늘어남에 따라 원유 및 석유제품 물동량이 소폭 증가하였다.

반면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따른 발전소 가동률 축소가 유연탄 물동량 감소 원인이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컨테이너 가격인상 등 수급불안정 및 용선운임 증가로 기항 항만에 대한 항로 축소(연안 운송구간 축소)가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의 주 원인이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대산항 제5부두 재개장(‛22.01.06) 및 선박 공급량 증가에 따른 용선운임 안정화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만서비스 향상과 대산항 항만물동량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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