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진영을 대변하겠다는 의지 밝혀

조영종 전 천안오성고 교장이 제8대 충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영종 전 천안오성고 교장이 제8대 충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영종 전 천안오성고 교장(61, 아래 조 예비후보)이 제8대 충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판을 갈아야 할 때이자 교육 교체를 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교육 교체의 대상으로 전교조 교육감을 지목해 김지철 현 교육감을 겨냥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진보 보수 간 경쟁 구도에서 보수 진영을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전교조 교육감을 뽑아 놓고 얼마나 염려하고 걱정하며 지내 왔냐내편 네 편 갈라놓는 싸움은 여전히 진행형이고 학생을 보호한다면서 오히려 인권을 더 불편하게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교사, 교감, 장학사, 장학관을 거친 행정가이자 중학교. 고등학교 학교장을 역임한 교육 경영자라며 충남의 교육 교체, 교권 교체를 위한 최선봉에 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충남고등학교장회의 회장, 한국교총 수석부회장과 한국국공립고등학교 회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교육청 장학사장학관, 충남 고등학교장회 회장, 천안오성고천안부성중 교장,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한국 국공립 고등학교장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충남도교육감 출마예상자로는 조 예비후보 외에 김지철 현 교육감을 비롯해 박하식 전 충남삼성고 초대 교장, 김영춘 공주대 대외부총장, 이병학 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 조삼래 공주대 명예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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