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커플

황새 커플의 둥지 꾸미기와 짝짓기. 김신환 동물병원장님이 관찰하고 사진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암컷 황새는 수컷이 가져온 둥지를 꾸밀 재료가 마음에 들면 짝짓기를 허락한다고 합니다.

보기 드문 곳에 둥지를 만들기 시작한 황새 커플. 수컷이 암컷보다 크고 힘이 센 황새는 암컷 위로 올라 타 짝짓기에 들어 갑니다.

한 번 짝을 맺으면 평생 짝을 바꾸지 않는다는 황새. 짝짓기를 마친 수컷이 고개를 드는 행동을 합니다. 황새는 소리를 내는 성대가 퇴화하여 번식기에는 부리를 부딪혀서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전세계에 2,500여 개체 정도 밖에 없는 귀한 존재인 황새. 오늘 짝찟기를 한 황새 커플이 예쁜 아가를 나아 자손을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김신환 동물병원 원장님은 앞으로 그 전 과정을 기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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