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서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원(민주당)이 ‘내 길이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길을 잃는 것은 아니다’ 60년 회고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8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산 르셀웨딩컨벤션 4층 홀에서 열린 임재관 시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해 줬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조한기 서산태안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한기남 전 청와대 행정관, 장승재, 김영수, 홍재표 충남도의원,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 송낙문 태안군의회 부의원 및 의원들, 이완섭 전 서산시장, 이철수, 한규남 전 서산시의회 의장, 임태성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 노상근 전 서산시국장, 김기찬 한서대 교수, 강춘식, 박상무 전 도의원, 조정상 정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 최기중 서산축협조합장, 이옥주 민주당 고문, 천장사 전 주지스님 허정, 김진호 논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조동준 서천군의회 전반기 의장, 류종철 서산시대 사장 등 지역 언론사 관계자 등이 자리를 빛냈다.

성일종 의원은 “임재관 의장님은 참 따뜻한 사람이다. 늘 시민 편에서 봉사하는 의정활동을 해 왔다. 또 미래를 꿈꿀 줄 아는 정치인”이라며 “ 앞으로 지역 서산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그리고 동행을 바란다”고 축하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장승재 도의원 대독을 통해 “자서전에는 임재관 60년 인생이 담겨있다. 소신과 목표를 향한 열정이 녹아 있다. 평소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그의 인생이 담겨 있다. 그의 우직함은 그의 신념으로 인하여 발휘되는 것이다”며 “그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축사했다.

조한기 서산태안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제가 국회의원 연 이은 낙선으로 어려움 속에 지낼 때 옆에 임재관 의원이 있어 든든했다. 이제 더 큰 꿈을 꾸며 새로운 길을 나서는 임재관 시의원의 앞날에 무훈을 빈다”고 힘을 보탰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임재관 의원님은 마라톤을 뛰시는 분이다. 마라톤은 외롭고 자기와의 싸움이지만 응원하는 사람과 격려하는 이들이 옆에 있다. 우리 13명 서산시의회 모든 동료의원들이 함께 응원을 드린다”고 응원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어기구 국회의원, 우원식 국회의원, 황명선 논산시장은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해 왔다.

이번 행사는 임재관 의원의 지난 9월 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후 첫 공식 행보로 방송인 이상벽 씨가 사회를 보고 김완식 색소폰 식전 공연 후 ‘임재관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임 의원은 이번 자서전에서 어릴 적 추억과 “불의를 보면 타협하지 말고 당당히 마주하라”는 부모님의 가르침 등 자신이 살아온 삶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담아냈다.

그는 책을 발간하면서 “기억을 되살려 내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책으로 엮어 낸다는 게 참으로 영광스러운 기회일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인생의 지침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를 더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임재관 의원은 1962년생으로 서산초-부춘초-서령중-서령고-대전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014년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두 번째 도전만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시의원에 당선됐다. 그후 2018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재선, 전반기 서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지난 9월 2022년 6월 지방선거에 서산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