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옥씨 수상자로 선정

서산문화대상 수상자인 김종옥 씨
서산문화대상 수상자인 김종옥 씨

서산문화원(원장 편세환)14일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서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9회 서산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1129일 서산문화대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사를 거친 결과 김종옥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종옥씨는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으로 21년간 활동하셨으며, 정인경 기념사업회를 창립하여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고, 서산향토문화연구회 회원으로 수석리의 약사, 서령군문 앞에 세워져 있는 고비석군등 향토사 관련 연구를 통해 지역사 연구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교직생활 48년으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며, 서산 지역의 근현대 교육 자료를 보존하고, 서산문화원과 충남역사문화에 기증함으로써 서산의 교육과 향토사 연구에 크게 공헌한 노고를 인정받았다.

29회를 맞이하는 서산문화대상은 향토문화 예술진흥에 공이 많은 인사를 발굴하여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사기 진작과 문화의식 개선에 기여하며 후생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시상하는 상으로써 1993년부터 2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편세환 문화원장은 김종옥 선생님은 우리 고장의 살아계신 역사로 지역 향토사의 명맥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하신 분이다서산지역의 교육 및 향토사 연구에 큰 보람이 되게 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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