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서산·태안 8개 사업 64.64억 원 추가 증액 성공 ‘기염’
맹정호 서산시장 “성일종, 박완주, 어기구, 맹성규 의원, 양승조 지사에게 감사 드린다”

 

가로림만해양정원 설계비 3585백만원이 정부의 내년예산에 최종 반영되어 국회를 통과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고 힘을 실어 주신 성일종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가로림만해양정원을 충남의 1번 과제로 삼아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신 양승조 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 해양정원을 당의 정책사업으로 관리해 주신 박완주 국회의원, 예결소위에서 막판까지 소리쳐 주신 어기구 국회의원, 민주당 예결위 간사로 충남의 다른 사업은 포기하더라도 해양정원은 반드시 예산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저를 대신해 주신 맹성규 국회의원께도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뭐니뭐니 해도 일등공신은 18만 시민과 이연희 의장님을 비롯한 시ㆍ도의원님, 직원들입니다. 여러분이 하늘을 움직여 주신 주인공이라며 시민들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한편, 이 소식은 2일 저녁 성일종 의원실에서 전해 왔다. 2022년도 예산안 국회심의 과정에서 서산·태안 8개 사업 64.64억 원 추가 증액에 성공했다는 기쁜 소식이었다.

그 내용에는 서산태안 시민들의 꿈인 가로림만해양정원35.85억 원 예산 확보라는 희소식이 담겼다. 이 사업은 아직 기재부 예타통과가 남아 있는 사안으로 이번처럼 선 예산을 확보한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국회 심의에서 추가 증액된 사업은 가로림만해양정원 35.85억원 해미국제성지 7억원 태안~서산고속도로 기초조사비 2.5억원 서산밤하늘산책원 3.42억원 대산~당진고속도로 착공비10억원 태안읍하수처리장 증설 4.76억원 태안포지리 하수처리장 0.71억원 대산항만근로자쉼터 운영비 0.4억원 등 총 8개 사업에 64.64억 원이다.

성일종 의원은 “3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서산·태안 지역 발전을 위한 8개 사업 64.64억 원을 추가 반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사업 중 가로림만 해양정원 해미국제성지 태안~서산고속도로 서산밤하늘산책원 대산~당진고속도로 태안읍 하수처리장 등 6개 사업의 경우 당초 기획재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빠져 있었으나, 국회 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서산 및 태안 가로림만 일원에 갯벌 생태계 복원, 해양정원센터 조성, 홍보관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써 총사업비 2,448억 원의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향후 국내 최고 생태환경을 보유한 가로림만의 갯벌복원과 점박이물범 서식지 보존 등 해양생태계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동 사업의 경우 기획재정부는 예타를 진행 중에 있어 예산반영을 위한 사전 절차가 미비됐다는 이유로 반대해 왔으나, 성 의원이 기재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일부 사업비가 반영됐다.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는 서산시 해미면 일원을 국제성지로서 세계 명소화하기 위한 컨텐츠 개발 및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미국제성지가 평화와 생명, 화합과 치유의 공간이 되고 전 세계인이 두루 찾는 종교 순례지 및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 또한 기재부가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사업내용이 부실하다는 의견을 듣고, 추가자료 제출 및 예산규모 조율을 통해 예산반영에 성공했다.

서산 밤하늘 산책원은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 주변 관광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주변 문화자원과의 관광연계로 천문학과 역사를 탐구하고 밤하늘을 관측하며 힐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부지 매입 등의 사전절차가 미비하다는 반대의견이 있었으나, 필요서류를 제출하고 설득한 끝에 사업을 반영시켰다.

태안~서산 고속도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군과 서산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로서 태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지난 9월 국가도로망계획에 반영은 시켰지만,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미반영돼 있어 기재부의 반대가 가장 심했지만, 기재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기초조사비 반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 외에도 태안읍하수처리시설 증설’, ‘태안포지리하수처리시설 신설예산은 태안군의 하수처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예산부족으로 적기 착공 및 준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에 국회 심사 과정에서 마지막 순간에 극적으로 반영돼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게 되었고, ‘대산항만근로자쉼터 운영비도 반영돼 대산항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비예산 심사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본인 지역구 사업을 1~ 2개 반영하는데 그치는데, 성 의원이 8개나 반영시킨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이다.

이에 대해 성 의원은 기재부의 담당 과장부터 예산실·국장, 차관까지 일일이 설득한 끝에 신규로 예산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저의 공약사업이자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신규 예산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로 반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서산시청과 태안군청 공무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공을 시민들과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군수 및 공무원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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