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등 130명 참여로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
우리 대학교 어학교육원이 주최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11월 24일 한서대 조각공원에서 열렸다.
김치를 직접 담가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이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75명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 30명, 서산 새마을 어머니회 15명, 서산시 보훈회 6명 등 약 130명이 참가했다. 이날 담근 2,300kg의 김치는 10kg 단위로 포장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에 기증되어 서산시 거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항공기계(케냐) 유학생 압두라힘(Shurie Abdirahim Buthul)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김치를 담가보는 귀한 문화체험과 사랑 나눔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보람 있는 행사였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최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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