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부터 1개월간 합동 검수

학교급식지원센터 전경
학교급식지원센터 전경

서산시가 서산시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각급 학교 영양교사와 학교급식의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시와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영양교사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학교급식 현안 해소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서산시(시장 맹정호)와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현)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월 공급단가 결정 기준이 되는 시장물가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1년간 학교 영양교사 6명을 고정인력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장물가 조사 대상 시설도 추가해 총 3곳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식재료 품위 저하 등의 클레임 발생 최소화를 통한 원활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농산물 위주의 합동 검수 지원반도 편성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서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오는 22일부터 1217일까지 약 1개월간 학교 영양교사 4명과 기존 센터 검수 요원들이 식재료 합동 검수를 실시한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식재료 합동 검수로 클레임 발생 건수가 상당 부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유치원, 특수학교 학생 21천 명의 학생들에게 무상급식 식재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51백여 명의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도 친환경 식재료 사용 차액 등 연간 125억 규모의 식품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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