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기남)은 지난 8~15일까지 열린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3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작년에 개최되지 못하여, 올해 제38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및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과 함께 이루어졌으며,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909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54개의 직종에 참가하여 각자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였다.

충청남도를 대표하여 출전한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소속 3명 △Word Processor 은상 유태광(자폐성) △컴퓨터활용능력 은상_박재민(자폐성) △한복 동상 정영숙(지체) 선수 모두 각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한복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정영숙은 “장애가 있어도 꾸준히 노력하고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여러모로 신경써준 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기남 관장은 “3명의 수상자 모두 진심으로 축하하며, 특히 복지관 정보화 교육 강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으로 컴퓨터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서산시 장애인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