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 역할 강화
서산시가 사회에 빈번히 발생하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총력을 쏟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산시 아동학대예방위원회’회의를 열어 아동학대사례 등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시와 시의회, 서산교육지원청, 서산경찰서, 아동보호 기관 등 7개의 기관이 모여 발족했다.
이날 오는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11월 17일부터 7일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치기로 의결했다.
캠페인은 기간 중 현수막 게시 및 각 기관의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시민 의식 개선 동참을 이끌 계획이다. 이외에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홍보방안과 내년도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준섭 서산시 부시장은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서산을 위해서는 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살기좋은 서산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학대피해아동 여아쉼터를 개소·운영 중이며, 오는 11월 남아쉼터도 개소할 계획으로 아동학대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영선 기자
noblesse05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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