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자존감=아이자존감
상태바
부모 자존감=아이자존감
  • 서산시대
  • 승인 2021.09.06 0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대현의 소통솔루션
김대현 소통전문가/중년행복연구소장/방송인
김대현 소통전문가/중년행복연구소장/방송인

시조시인 이은상 선생은 생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 “자존심이란 결코 배타가 아니다. 또한 교만도 아니다. 다만 자기 확립이다. 자기 강조다. 자존심이 없는 곳에 비로소 얄미운 아첨이 있다. 더러운 굴복이 있다.”

인용한 문장의 자존심자존감으로 바꿔도 문제가 없다. 자존감이란 단순한 자부심이 아니라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자녀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를 잘하고 외국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존감과 인내심을 키워주는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아이들의 미래와 직결되는 항목이다.

우리 아이가 자존감이 높은 아이라면 과잉보호로 야기되는 문제, 학교폭력문제, 청소년 가출 문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자존감 높은 아이는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함부로 일탈에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존감이 건강한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된다.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다양하다. 자존감이 교육의 핵심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아이들의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도 없다. 그러니 내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겠는가? 정말 후회막심한 부분이다.

보통 자존감은 만 2세부터 7~8세까지 부모의 양육을 통해 형성된다고 한다. 자존감의 뿌리는 학교에 가기 전에 이미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후, 학교생활 및 또래관계 속에서 조금씩 교정되거나 강화될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에도 나처럼 아이들의 어린 시절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했음을 후회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포기할 필요는 없다. 인간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존재가 아닌가?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는 것이 그냥 방치하는 것보다 훨씬 낫고, 적어도 소통과 교감이라는 결과는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우선이다.

사실 나 역시 스스로 자존감 높이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가족과 소통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써 보았다. 내 스스로를 돌아볼수록 내 자존감이 높지 앞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단 나는 그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변할 수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자존감이 높아지는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1, 억지로라도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2, 자신을 절대 남과 비교하지 말라는 것이다.

3, 타인을 칭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4, 부모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나만의 인생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5, 자신의 인생에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6, 조금 뜬금없게 들리겠지만 운동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