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로타리클럽에서도 과일 및 생필품 지원

서산로타리클럽·국화로타리클럽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서산로타리클럽·국화로타리클럽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로타리클럽(회장 김상곤)과 국화로타리클럽(회장 이순희) 주거환경 개선 봉사 활동이 지난 달 28일 오전 11시부터 성연면 성연로 M(84) 독거어르신댁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상곤 회장, 최동호 총무, 신수동 봉사위원장, 임붕순 이미지위원장, 장광순 전 회장, 임성환 재무, 박상목 회원, 김정미 사무장 가족 등과 국화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뜻깊은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 대상 어르신은 기초수급 독거노인으로 오래된 주택에서 월세를 내며 살고 있으며, 본인 집이 아니라 집수리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더구나 외딴 곳에 위치해 있어 마을 주민들과 왕래가 별로 없이 거의 혼자 집에서만 생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슬하에 자녀가 한 명 있으나 자녀도 장애인으로 몸이 불편해 대상자를 도와 줄 형편이 못되고, 어르신도 허리가 불편하고, 관절질환에다 고혈압까지 있어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산로타리클럽에서는 구입한 지 20년이 지나 작고 낡은 냉장고 구입 및 창호(샷시)교체 공사로 깨끗한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으며, 국화로타리클럽에서는 화장지, 과일, 음료수,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들을 전달하고, 또한 집안 구석구석 풀도 매고, 청소도 하며 어르신 말벗 되어 주기 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로타리안들은 어르신께서 오래전부터 허리가 아프셔서 거동이 불편하신 것을 위로하며, 오래오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길 기원해 드렸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로타리클럽은 이날 서산시 성연면 예덕리 K(76)모 어르신 댁에도 대형 냉장고 1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 어르신도 녹내장에 시력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류마티스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상태이고, 아들도 인지능력이 떨어져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나 다문화 가정이였으나 몇 년 전 며느리가 집을 나가면서 손자와 함께 어렵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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