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드라이브 스루 등 비대면 시장 공략 주효

지난 6월 22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팔봉산감자편
지난 6월 22일 네이버 쇼핑라이브 팔봉산감자편

 

서산시가 올해 농특산물의 다양한 판로 개척에 나선 결과 7월까지 약 1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매출 성과는 비대면 시대에 맞춘 온라인 및 해외마케팅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구매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를 상반기 6차례 추진해 감태, 6쪽마늘, 팔봉산감자 등 약36, 8천만 원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지난 4월에는 충남도 최초로 미국 울타리USAMOU를 체결하고 뜸부기쌀, 생강한과 등 10여 품목의 농특산물 약 4.7, 15천만 원의 수출을 이끌기도 했다.

현재 울타리USA가 운영하는 미국 내 직매장 3(LA, 토랜스, 라미라다)을 통해 해외 교민과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9월에는 1억여 원상당의 농특산물을 추가 수출하기로 했다.

또한, 서산뜨레몰·우체국쇼핑몰·농사랑 등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을 연중 기획운영해 83천여만 원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 4월 방영된 TV공영홈쇼핑 감태편은 1,500세트가 팔리며 8천만 원의 판매고를 달성했고, 7월 진행된 6쪽마늘과 팔봉산 감자 승차판매 특판전으로 약 9.3, 4천만원을 판매키도 했다.

특판전 후 잇단 구매 문의로 시는 서산태안6쪽마늘법인과 연계해 6쪽마늘 2.8, 2천여만 원을 추가로 전화 판매했다.

시는 오는 20일 공영홈쇼핑 서산6쪽마늘편도 추진하고 8월 말 추석맞이 농특산물 온라인 할인 특판전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근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 7월까지 다양한 마케팅으로 12억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앞으로도 온라인, 홈쇼핑, 해외 등 신 유통채널 확보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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