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출·퇴근 등굣길에도 손쉽게 책 빌려, 1일 평균 21권 인기

동문근린공원 내 설치된 동문스마트도서관
동문근린공원 내 설치된 동문스마트도서관

 

서산시가 지난 722일부터 운영 중인 36524시간 이용 가능한 동문스마트도서관이 일일 평균 21권 대출 성과를 내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88일 오후 7시 기준, 탑재 도서인 500권 중 370여 권을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도서관이 설치된 동문근린공원 인근에 아파트, 학교, 상가 등이 많아 생활반경 근처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을 비결로 꼽았다.

특히, 가족 단위로 공원을 주로 산책하는 저녁시간의 이용률과 유·아동 도서 및 문학류의 대여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어린이도서관 및 공·사립도서관 휴관일인 일요일과 평일 중 화요일 대출 빈도가 높았다. 시는 이용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도서를 추가 탑재하고 운영 방안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동문스마트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회원증 하나면 시간 제약 없이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도서를 검색하고 대출·반납할 수 있다.

회원증 1개당 무인 시스템을 통해 최대 5권을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시민들의 안전한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도서관 안에 책 소독기도 설치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더 나은 서비스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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