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로), 선(선택), 미(미래)를 디자인하다
대산고등학교(교장 임성실)는 지난 7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진로), 선(과목선택), 미(미래)를 디자인하는 진로몰입주간’을 운영하여 진로와 관련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진로몰입주간’은 대산고에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교내 활동 중심으로 개인별 학생에 맞는 다양한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7월 8일에는 진로 시사스크랩 활동으로 진로와 관련한 최근 시사이슈를 정리하여 전시물을 제작하는 활동을 하였고, 7월 9일에는 자신의 진로 및 희망학과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여 학과 브로슈어를 제작하는 활동을 하였다.
7월 12일에는 인하대 전공체험단 11팀(15개 학과)과 대산고 졸업생 15팀(29개 학과)이 대산고를 방문하여 ‘대학생 멘토링 활동’을 실시하였다. 재학생들과 비슷한 고민을 했던 선배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직업 선택과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7월 13일에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박람회’ 와 ‘3학년 선배와의 대화’를 가졌다. ‘교육과정박람회’는 체육관에 교과별 부스를 마련하여 2,3학년 때 선택할 과목에 대하여 담당 교사로부터 직접 소개를 받고, 자신의 배울 과목을 탐색하고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선배와의 대화’는 미리 경험한 선배들의 조언을 들으며 과목 선택에 꼭 필요한 도움을 받았다.
마지막 날인 7월 14일에는 1학기 동아리활동을 마무리하는 ‘동아리 발표대회’를 운영하여 1학기 동안 동아리활동 결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시제도의 변화와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진로활동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대산고에서 운영한 ‘진(진로), 선(과목선택), 미(미래)를 디자인하는 진로몰입주간’은 고등학교 진로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