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축 최종보고회’ 269억 투입, 2024년 준공 목표

충남도가 장애인과 그 가족의 휴양을 위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태안군 일원에 힐링센터를 구축한다.

도는 8일 도청에서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을 비롯한 황영란정광섭 도의원, 지자체 및 자문위,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축기획 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7기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장애인가족 힐링센터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문화향유권 및 가족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한다.

센터는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일원에 269억 원(국비 127, 지방비 142)을 투입, 연면적 6250(지하1, 지상2)로 지어질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912월 부지를 확정했으며, 이듬해 6월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적격성 심사 승인, 도 공유재산관리 계획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센터 착공은 2022년 예정이며, 2024년 준공이 목표다.

이 센터가 건립되면 도내 장애인 약 14만 여 명, 전국적으로는 250만 명과 그 가족 등이 문화향유와 휴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장애인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으로 누려야하는 당연한 권리이다라며 편의시설을 갖춘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휴양시설 건립을 통해 그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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