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한국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대주교가 임명 후 첫 주일을 맞아 지난 13일 해미국제순교성지를 방문해 미사를 주례했다.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한국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대주교가 임명 후 첫 주일을 맞아 지난 13일 해미국제순교성지를 방문해 미사를 주례했다.

지난 11일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한국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대주교가 임명 후 첫 주일을 맞아 지난 13일 해미국제순교성지를 방문해 미사를 주례했다.

로마교황청은 유흥식 장관에게 대주교 칭호를 부여했다.
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도 미사에 참석했으며, 미사 후에는 해미국제순교성지의 국제화 및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미국제순교성지는 지난해 1129일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승인·지정했으며, 올해 31일 정식 승인 교령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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