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30만 원, 어르신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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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30만 원, 어르신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 서산시대
  • 승인 2021.06.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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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현 서산태안지사장
국민연금공단 서산태안지사장 서동현

코로나191년 이상 장기화되면서 우리의 일상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자연스러워지고 지인들과의 모임이 줄었다. 직장에서는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학교에서는 원격수업이 활성화되었다.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들이 만나기도 쉽지 않다. 특히, 지난 5월은 가정의 달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한 자녀들도 많았다. 오히려 부모님께서 먼저 찾아오지 말라고 손사례를 친 가정도 많았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고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도 매월 25일이면 꼬박꼬박 안부를 묻는 효자가 있다. 바로 기초연금이다. 어르신 중에는 25일만 기다렸다가 통장의 잔고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을 찾는 분들이 많다. 어떤 어르신들에게는 아들, 손주, 며느리가 찾아온 것 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기초연금은 20147월부터 시작해서 햇수로 8년째를 맞고 있다. 월 최대 20만 원으로 시작한 연금액도 올해 30만 원으로 인상되었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자식들도 매월 드리기 힘든 생활비를 국가에서 잊지않고 지원해 주니, 마땅한 일자리나 소득이 없는 어르신들에게 이보다 더 든든한 것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초연금의 가치는 실제 연금을 받고 계신 어르신들의 생활 모습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최근 국민연금연구원에서는 ‘2020년 기초연금 수급자 실태분석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어른신들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되고(91.0%), 받고 있는 금액에 대해서도 만족(77.4%)한다고 답했다. 또한, 기초연금은 가장 주된 생활비 마련 방법(66.1%)으로서 식비(78.9%)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등 기초연금이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은 기초연금 수급 이후의 생활에 있어 병원 가는 부담이 감소(57.7%)‘하고 원하는 것을 구매(51.3%)‘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느낌(63.2%)‘을 받았다고 응답하여 기초연금이 어르신들의 심리적, 사회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어르신들의 효도연금인 기초연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상담해 드리고 있다. 아울러 정기적인 기초연금 신청 안내 외에도 수급희망자 이력관리을 통해 탈락되신 분들도 이후 선정기준액 등 수급요건 변동을 고려하여 다시 안내해 드리기도 한다.

코로나 상황 뿐만 아니라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속화되어 일상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기초연금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위안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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