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부터 7월 2일까지 대산읍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려
대산읍커뮤니티센터에서는 6월 7일부터 7월 2일까지 대산읍커뮤니티센터에서 ‘내포수석문화회 수석초대전 및 가로림만 사진공모전’ 전시회를 25일 동안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와 한서대학교가 공동주관한 ‘가로림만 100년을 그리다.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가로림만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이다. 특히 대상작인 차애숙씨가 출품한 ‘더 가로림만 : 고요한 飛上’은 감태를 담은 가로림만 사진으로 수석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사)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 최희재 대표는 “가로림만은 역사가 깃든 곳”이라며 “100년을 그리는 가로림만이 이번 사진전으로 인해 한층 더 사람들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수석문화회 안준탁 회원은 “자연의 축소판이라는 수석은 모진 풍파를 겪어서 우리 앞에 왔다”며 “억겁의 세월을 견디며 빚어낸 예술품 수석이 코로나로 힘든 대산읍민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산읍주민자치회 김기진 회장은 “가로림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삼라만상의 오묘함을 깨닫게 해주는 수석이 함께 어우러진다면 시너지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며 “대산읍민들이 코로나19로 많이 위축되어 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읍커뮤니티센터에서는 지난달 ‘서위스 김효주 작가의 사진, 사람, 사랑’ 초대 사진전이 20일 동안 전시된 바 있다.
최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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