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염전 강경환 대표

▲ 삼우염전 강경환(사진 왼쪽) 대표가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소금을 전달해 귀감이 됐다.

자신이 가진 장애를 극복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열심인 인물이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봉사단체 사랑의 밀알회 회장이자 삼우염전 대표인 강경환 씨.

매년 사랑의 소금을 전달해온 강 대표는 지난 23일에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대산읍사무소에 10kg들이 천일염 100포를 기탁했다.

이날 강 대표는 부춘동주민센터에도 10kg들이 천일염 100포를, 운산면사무소에는 10kg들이 천일염 50포와 30만원상당의 생필품을 각각 기탁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섰다.

다음날인 24일에도 강 대표는 지곡면사무소에 10kg들이 천일염 50포를 기탁했다.

대산읍사무소와 지곡면사무소, 운산면사무소, 부춘동주민센터에서는 김장철 및 연말연시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소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6학년인 13살 때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유실 지뢰에 의한 사고로 양손을 잃은 강경환 대표는 장애를 극복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꾸준히 펼쳐 ‘두 손 없는 천사’, ‘두 손 없는 소금장수’로 불리며 2010년 서산시민대상, 2011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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