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에서는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해양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부터 531일을 바다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올해는 타 행사와의 일정을 고려하여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64()에 개최하고 528()~65()를 바다주간으로 지정하여 전국에서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하여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순요)에서는 해양쓰레기 발생 저감 및 수거문화 정착을 위해 서산시, 태안해경, 육군 제1789부대,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와 함께 바다주간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장소인 대산항 씨텍 전면 해안가는 항계 내 보안구역이기에 출입이 제한되어 평소 해양쓰레기 적체가 심한 지역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업체가 함께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선박 사고 유발, 생태계 파괴, 자연경관 훼손 등 해양쓰레기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만큼, 나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 단계가 완화되면 지역주민들이 정화 활동에 참여하여 해양쓰레기 문제를 공감하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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