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동행정복지센터에 카네이션 액자와 편지 등 전달

석림초등학교는 지난 4일 어버이날 맞이하여 '웃어라 우리 동네' 행사를  가졌다.
석림초등학교는 지난 4일 어버이날 맞이하여 '웃어라 우리 동네' 행사를 가졌다.

림초등학교(교장 한인희)는 지난 4일 어버이날 맞이하여 '웃어라 우리 동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희 교장과 교직원 대표, 학부모 청렴지킴이 임원진, 전교 학생회 임원진 등 8명이 수석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창환)를 방문하여 카네이션 액자와 편지, 카드, 꽃사지 등을 전달하는 행사로 이뤄졌다.

석림초는 박주경 담당교사는 "교육가족 모두가 우리 주변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과정에서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학부모 청렴지킴이(회장 김수지) 및 전교 학생회(회장 이유이)과 연계하여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웃어라 우리 동네』의 주요 활동에는 카네이션 액자 만들기, 만수무강 편지와 카드 쓰기, 꽃사지 만들기 등이 있다. 이중 학부모 청렴지킴이에서는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카네이션 액자를 만들었다.

또한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둘러앉아 함께 카네이션을 접고, 전교 학생회에서는 전교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편지와 카드 쓰기를 독려하기도 했다. 그 결과, 석림초는 카네이션 액자 170개, 만수무강 편지와 카드 224통, 꽃사지 19개(총 413개)를 수석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할 수 있었다.

한인희 교장은  “이웃을 생각하며 액자를 만들고 편지를 썼던 그 시간들이 우리에게도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이웃에 대한 우리의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우리 동네에 웃음이 훨씬 많아지고, 따뜻한 정이 오가는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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