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을 위한 “오롯이 당신만을 위한 여행” 모습
중증장애인을 위한 “오롯이 당신만을 위한 여행” 모습

 

중증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비영리민간단체 일상(대표 김경수)에서 중증장애인을 위한 오롯이 당신만을 위한 여행실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코로나19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대부분이 기저질환자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코로나19 감염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공포감은 상상 이상이다.

또한, 그들을 돌보는 가족에게도 큰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돌봄의 부담이 크고 이로 인한 육체적 피로를 더 느끼기 때문이다.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장애인 가족의 경우 식욕부진, 불면증, 두통 등의 신체증상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에, 비영리민간단체 일상에서는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장애인이 평소 가보고 싶은 곳이나, 기억에 남는 서산 인근 지역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운전기사 포함 총 5인 미만 인원으로 실시한다.

비영리민간단체 일상김경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고 문화향유를 통한 신체적 기능 향상과 사회적응 능력을 증진하고 자립의지를 고취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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