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1945년∼1960년대 교과서 전시회 개최…내달 3일까지

충남도서관은 ‘지금은 볼 수 없는 옛날 교과서’ 전시회
충남도서관은 ‘지금은 볼 수 없는 옛날 교과서’ 전시회

 

우리나라 광복 이후부터 1960년대까지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는 어떤 교과서로 공부를 했을까?

정답은 충남도서관에 가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충남도서관은 지금은 볼 수 없는 옛날 교과서를 주제로 내달 3일까지 옛 교과서 영인본 200여 권을 도서관 내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하는 교과서는 독립 직후 미 군정기부터 6·25전쟁 직후까지 교육과정인 교수요목기 교과서와 그 이후인 제12차 교육과정 당시 사용한 교과서로 구성됐다.

충남도서관은 해당 교과서를 시대별, 과목별로 구분해 역사를 알기 쉽도록 전시했다.

관람자들은 부담 없이 옛 교과서를 직접 만져보고 읽을 수도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가족과 함께 교과서 전시장을 찾아 할아버지부터 부모님의 학창시절에 관한 옛 얘기를 나누며, 코로나 시대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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