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위스를 아시나요?’
김효주의 서산스케치
어머나!
메론맛이 날 것 같아
신비스러운 청벚꽃
상큼한 청벚꽃
다른 곳엔 없다지 아마
어떻게 피게 됐을까
어디서 접이 붙었을까
어떻게 큰 것일까
귀하디귀하고
아름답디 아름다워
높아만 가는 명성에도
너, 콧대는 또 낮아
알지?
너를 보기위해 여기저기 들썩들썩
오늘밤은 정화수 떠 놓고 빌테야
내내 여여하라고...
*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
김효주 전문기자
picture486@naver.com
다른 기사 보기